블루베리 우량품종 증식방법

Posted by nature view life
2011.02.19 21:44 베리정보/블루베리

블루베리 우량품종 증식방법


미야자키대학 농학부 쿠니다케 히사토 교수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으로 분류는 북미원산의 낙엽 또는 상록의 저목성 과수이다, 미국에서 품종개량이 시작된 것은 1906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과수로서 역사가 짧아 “20세기에서 태어난 과수”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에서 주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 부터이다. 『시력회복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안토시아닌 건강기능성이 주목 되어, 잼, 케읽 등의 가공품에 이용되면서 새로운 식품소재로 소비자에 인식되기 시작 하였다, 그 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재배법이 연구되어, 농약 살포가 비교적 없는 “안정성”이 높은 과실로 생산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지조트”, “관광농원” 등에도 도입되기 시작 하였고, 최근에는 가정의 정원수로서도 적합한 수형을 가기고, 봄에는 종 모양의 매력적인 꽃으로, 여름에는 과실로, 가을에는 새빨간 단풍으로 연중 볼거리가 있는 정원수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 2월에 한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블루베리의 잎의 기능성』에 대하여 강연하면서 한국인의 블루베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단히 놀랐다. 그때, 블루베리의 증식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블루베리의 증식법에는 “일반적인 증식법”과 “마이크로프로바게이션” 이라 불리는 조직배양에 의한 급속 증식법이 있다.

블루베리의 일반 증식법에는 삽목이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방법으로 증식된 묘목은 세계 어디에서 재배를 하여도 그 품종의 특성이 잘 유지되면서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종자를 뿌려서 키우면 종자는 모계와 부계 유전자를 반식 이어받기 때문에 원래의 품종과는 전혀 다른 형질이 나온다. 예를 들어 “스파르탄”의 종자를 채종하여, 키워낸 블루베리 묘목은 “스파르탄”이 아니다. 대부분이 열악한 형질을 보이고 특성도 여러 가지다. 한마디로 블루베리 종자를 파종하여 키워낸 묘목은 “교잡종”이 된다. 그래서 블루베리의 우량품종을 증식 할 때에는 필히 “삽목”또는“접목”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다만 남부하이부시 계통의 스타나 북부하이부시이계통의 “프레” “누이” “레카” 등과 같은 신품종은 대부분이 미국이나 뉴질랜드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특허권 관계로 증식하면 소송에 휘말릴 수가 있다.

블루베리의 삽목에는 『녹지삽』과『휴면삽』이 있다. 녹지삽은 6~7월에 봄에 자란 가지를 잘라서, 미스트 장치 등의 관수시설이 있는 곳에서 키우는 것으로 손쉬운 방법으로는 비닐등으로 밀페삽을 할 수도 있다. 기부에는 발근제 처리의 효과가 높아 래빗아이블루베리의 번식에는 자주 이용되고 있다.

휴면삽은 1~2월에 휴면중인 가지를 잘라서 냉장보관 하고, 4월에 삽목 하는 방법이다. 이방법은 관리가 용이하고, 다양한 블루베리 품종에 이용되고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가지를 잘라서 보관할 때 완전히 밀폐하여 건조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방법 모두 상토는 피트모스와 적옥토를 혼랍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북부하이부시블루베리의 대목으로 “홈벨” 등 수세가 강한 래빗아이블루베리 품종을 대목으로 하는 접목묘를 생산하는 업자가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큐슈나 시코쿠등 따뜻한 곳에서 품질이 좋은 북부하이부시를 재배하고 싶어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그 대책으로 접목묘가 보급되고 있다. 접목묘는 대목이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래빗아이 이기 때문에 따뜻한 지역에서도 수세가 강하고, 수년에 성목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하며 죽는 경우도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실품질도 좋고, 당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강하다. 정식한 이듬해에는 대목에서 가지가 나오는 것은 전부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블루베리의 증식법으로 “마이크로프로바게이션”이 있는데 이는 장래 기술로 주목되고 있다. 이 증식법은 곁가지를 시험관 안에서 배양하여 증식하는 방법이다.

증식된 슈트를 절단하여, 프러그 트레이에 꽂아서 미스트 장치에 넣어서 1개월간 발근시키면, 1년 후에는 삽목묘와 동일한 묘목이 된다. 이론상 1개의 싹에서 1년 후에는 1만개의 ‘프러그묘’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 문제도 타파 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블루베리의 증식방법에는 삽목뿐만 아니라, 몇 가지 방법이 실용화되고 있다. 묘의 이용 목적에 따라 증식 방법도 달리 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품종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실생(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생산)번식은 지양하고, 확실한 품종 특성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삽목이나, 조직배양을 통하여 증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점이 한국의 블루베리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