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약을 얻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지역마다 약국이 있으며 병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상비약을 사전에 구입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이 제한적이거나 휴무일이므로, 약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행 시 질병 관련 약뿐만 아니라 응급상처를 위한 비상용품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정에서 갖춰두면 유용한 상비약 목록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목록은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외상 처치용품
- 소독약(빨간색), 거즈, 반창고, 1회용 밴드
- 항생제 연고나 일반 연고가 있는 경우 유용합니다.
진통제
- 타이레놀, 이부프로펜은 필수품이며, 필요하다면 아스피린까지
-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을 모두 준비하는 이유는 체온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 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브로펜 계열은 다르기 때문에 중복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 다만 아스피린의 경우에는 소아에게 사용하면 안됩니다.
항히스타민제
- 코감기나 알레르기 대응을 위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제르텍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스프레이 형태의 코감기 약이 있는 경우 빠르게 코막힘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으로 졸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졸음을 원치 않다면,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아용 해열 진통제
- 다양한 챔프(소아약) 중 파란색과 빨간색은 필수품이며, 노란색과 하늘색은 선택사항입니다.
소화제
- 소화제 알약, 가스 제거제, 제산제
설사약(지사제)
- 유아와 성인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구입하면 유용합니다.
벌레 물림 관련
- 모기와 같은 벌레에 물린 경우에 사용하는 연고나 물파스류
이러한 항목들은 개인적으로 가정에 반드시 갖춰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