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의 모든 국민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초등학생들조차 키즈워치를 차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길거리에서 공중전화 부스를 찾아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 되었으며,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
비록 대다수가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공중전화는 비상 상황, 휴대폰 분실 시, 혹은 익명으로 통화해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연락 수단을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은 현실을 고려할 때 공공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전히 필요한 시설입니다.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 사람에게 잠시 폰을 빌려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IBK 365 코너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IBK ATM기 옆에는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네이버 지도에 들어가 ‘공중전화’라고 검색하면 근처에 있는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옥내’라고 표시된 곳은 건물 안에, ‘옥외’라고 표시된 곳은 건물 바깥에 공중전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건물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공중전화의 존재를 모를 수 있으므로, 경비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스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한 해에 한 번 필요할 정보일 수도 있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핸드폰이 있는 경우에는 거의 쓰이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