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구글맵(Gooogle map)은 매우 유용합니다. 애플 지도와 비교했을 때, 구글맵의 완성도가 높아 여행 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유럽에 갔을 때는 거의 이 앱만 사용했을 정도로 유용했습니다. 그러니 힌극에서는 어떨까요? 외국인들이 국내에 방문했을 때 쓸만한 지도일까요?
사실 한국에서 Gooogle map의 성능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기능적으로는 쓸만하지만, 지도의 품질 자체가 높지 않습니다. 이는 구글의 위상과 맞지 않습니다. 2016년 국내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 금지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이후 3년간 Gooogle은 한국을 제대로 업데이트하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헬리오시티와 같은 신축 건물들이 맵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일부는 구글이 고의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필요한 부분의 업데이트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서 그런 의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것이 달라졌습니다. 헬리오시티와 같은 신축 건축물은 물론, 신분당선 강남역의 연결 등 최신 정보를 꽤나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이 보이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구글 맵보다는 네이버나 다음 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로드뷰와 같은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