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신뢰도가 가장 낮은 정부 기관이 어디일까요? 항상 순위권에 드는 곳이 바로 기상청입니다. 비가 올지 안 올지는 우리 할머니 무릎이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심지어 기상청 야유회 때도 비가 온다는 농담도 있습니다.
기상청이 신뢰를 잃은 가장 큰 이유는 일기예보를 하는 게 아니라 일기 중계를 하기 때문입니다. 당일 예보도 자주 바뀌어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정보를 믿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위 링크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날씨누리’라고 하네요.
과거에는 날씨누리 홈페이지가 구버전과 신버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로 통합되어 구버전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습니다. 저도 신버전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다시 구버전을 보면 촌스러워 보일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굉장히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의 날씨누리 홈페이지는 매우 트렌디해서,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와 상관없이 보기 좋도록 잘 만들어져 있어 별도의 앱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다른 정부 기관의 홈페이지도 이렇게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