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툴바는 특정 검색엔진을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브라우저에 설치되는 툴바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툴바가 있었으며,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툴바를 제공하였고, 알툴바도 꽤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툴바가 인터넷 검색을 느리게 하고 브라우저의 반응 속도를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사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Naver도 툴바를 운영했지만, 이제는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수 없습니다.
위 화면은 크롬 웹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툴바 서비스 종료 공지입니다. 작년 8월 31일부로 더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IE 중심으로 브라우저에 제공하고 크롬에도 제공하던 서비스는 이제 새로 업데이트되지 않으며, 이곳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서비스는 이제 Naver 웨일 브라우저에서 발전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네이버 툴바의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입니다. 네이버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좋은 기능은 파파고입니다. 외국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언어적 장벽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는 번역기입니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매우 자연스럽고, 영어도 의미를 이해할 정도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네이버 툴바가 제공하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N 사전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네이버에 저장된 북마크도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캡쳐 프로그램은 네이버 툴바의 핵심 기능이었습니다.
- N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메모 기능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기능은 역시 캡쳐 기능이었습니다.
이 캡쳐 기능은 그대로 웨일 브라우저로 쉽게 이식되었습니다. 4개의 옵션과 단축키를 통해 어떤 영역이든 어렵지 않게 캡쳐할 수 있습니다. 캡쳐 후 간단한 편집과 같은 후속 작업도 지정할 수 있어 업무 시 매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