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 ‘인터넷’과 같은 단어들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단어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 전국적으로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중 ‘누리집’이라는 용어는 홈페이지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순우리말 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리집 홈페이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노무현 정부 초기, 우리말의 위기를 느끼며 외래어 남용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국어 순화 작업이 전문학자들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국어원 주소 (https://korean.go.kr/front/main.do)
위 링크를 통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등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다듬고 싶은 말’에 제안하고, 공모전이 시작될 때는 ‘어떻게 바꿀까요?’에서 제안할 수 있으며, 바뀐 단어는 ‘이렇게 바꿨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 다듬기’에서는 지금까지 18,125건의 말을 다듬었습니다.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누리집’이란 단어도 있습니다. ‘누리집’은 홈페이지를 대체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다듬은 말 ( https://korean.go.kr/front/imprv/refineList.do?mn_id=158&pageIndex=1 )
이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용어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물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이 사이트의 존재조차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리꾼’이라는 용어를 ‘네티즌’의 대체어로 선정할 때, ‘전자시민’, ‘통신족’, ‘누리잡이’ 등 여러 후보가 있었으며, ‘누리꾼’이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이로부터 ‘누리집’이라는 단어가 파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며, 주로 정부 기관의 홍보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종종 ‘홈페이지’라는 말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