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메일을 이용하는 사람의 상당수의 이메일 주소는 @hanmail.net입니다. 왜daum.net이 아니라hanmail.net일까요? 원래 다음넷은 한메일넷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웹메일 서비스 위주로 소비자에게 접근을 하였다가 규모를 조금씩 키워서 다음넷이라는 포털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 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한메일넷 주소를 다음넷으로 일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도 분명히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메일넷 주소는 너무 많은 사람이 이용을 하고 있고, 메일 주소를 변경을 하게되면 상당한 혼란이 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메일넷 이메일 주소를 계속적으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daum.net으로 보내든hanmail.net으로 보내든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다음넷 바로가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주소창에daum.net이라고 치면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메일넷도 마찬가지로 주소창에hanmail.net이라고 입력을 하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둘다 동일 할 것입니다.

위 화면은hanmail.net을 입력을 했을때 브라우저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한메일넷으로 들어가면 302 에러(일시적으로 변경됨)를 내면서 다음넷으로 이동을 시킵니다. 근데 거의 영구적으로 옮겨졌기때문에 302가 아니라 301에러를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Daum

나의 관심 콘텐츠를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는 Daum

www.daum.net

여튼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면, 한메일넷 바로가기를 하든 다음넷 바로가기를 하든 둘다 다음으로 간다 이겁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는 굉장히 많습니다. 과거 화려하였던 검색엔진인 엠파스 ( www.empas.com  ) 주소를 입력을 하면 자동으로 후신인 nate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것들이 아마 찾아보면 더 많이 있을겁니다. 

근데 요즘에는 다음넷도 이름이 바뀔것 같던데… 아마 카카오넷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카카오가 다음을 먹고난 다음에 다음의 흔적이 계속 사라지고 있거든요. 안타깝긴한데, 뭐 티스토리만 사라지지 않으면 될것 같아요. 다음에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 중에 망한게 너무 많아서 불안하긴 합니다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