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구매하거나 포맷을 하게 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의 워드패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MS Word나 아래한글이 필요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쉽게 다운로드하기 위해 자료실과 같은 곳에서 다운로드하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사이트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곳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심파일
- 다음 소프트웨어
- 네이버 소프트웨어
- 케이벤치
- 보물닷컴
이 중 대부분의 자료실은 사라졌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케이벤치와 보물닷컴뿐입니다. 케이벤치 과거에 많이 이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용량이 줄었습니다. 보물닷컴은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두 사이트는 다음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이용해볼만한 페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유틸리티는 가능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이트가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많았던 자료실들이 사라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컴퓨터를 포맷할 때마다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대량의 유틸리티를 쉽게 다운로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2가지 곳 역시 언젠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