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는 고대 로마에서 사용된 언어로 현재는 사어로 분류됩니다. 주로 학문적 목적으로 사용되며, 로망스어 계열 언어의 기반입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법률, 의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 용어의 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역사와 문화, 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여전히 학문적 가치가 큰 언어입니다.
서구 사회에서 라틴어의 지위는 동양 사회에서 한문의 지위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한문을 읽고 쓸 수 있듯이, 로망스어 계열의 사람들 중에는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카톨릭(기독교)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로 간주됩니다.
일반 사람들은 라틴어를 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번역기를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쓸만한 라틴어 번역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사어로 취급되는 라틴어를 다루는 번역기는 많지 않습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있습니다. 대신 구글에서는 거의 모든 언어를 다루고 있기 떄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구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궁금한 것을 붙여넣으면 됩니다.
라틴어로 된 가장 유명한 문구 중 하나인 ‘Veritas lux mea’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잘 번역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울대의 표어이기도 합니다. 다른 유명한 문구들도 마찬가지로 잘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다른 번역기를 찾아봐도 구글만큼 좋은 것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것들은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구글 사용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