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광활한 대초원과 격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13세기에 징기스칸이 세운 제국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이었으며, 우리나라와도 역사적으로 연관이 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역관들은 만주어, 일본어 뿐만아니라 몽어까지 익히며 학습했다고 합니다.
현재 몽골어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사용하는 문자는 지속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을 ‘An-nyong’으로 바꾸는 것과 같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몽어는 13세기에 만들어진 고유 문자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에 라틴 문자로의 큰 변화가 있었고, 곧 이어 소련의 영향으로 키릴 문자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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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를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전문 학원이 많지 않아 외국어 대학에서 학습해야 하며, 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한적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국내 유명 번역기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구글과 얀덱스만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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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구글 몽골어 번역기 . 구글은 가장 많은 언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유용합니다. 심지어는 라틴어도 가능하죠. 따라서 위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구글 번역기를 통해 몽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반대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두번째, 얀덱스 몽골어 번역기 바로가기 얀덱스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권에서 널리 사용되는 검색 엔진으로, 몽어 지원이 가능하지만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서버 상태가 좋지 않아 속도가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