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 뿐만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획을 그었다. 아니 서너획쯤 그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산울림은 형제 밴드입니다. 형 김창환과 동생인 김창훈, 김창익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데뷔는 77년 대학가요제 였습니다.
동생인 김창훈은 당시에 샌드페블즈 5기 멤버였습니다. 그러다가 형인 김창환이 대학가요제에 나가자고 동생을 불렀죠. 그래서 김창훈은 샌드페블즈에게 ‘나 어떡해’라는 곡을 주고 김창환이 만든 그룹 ‘무이’에 합류합니다.
결과적으로 형은 졸업생이어서 탈락을 하게되고, 샌드페블즈가 우승을 하였죠. 이후 무이는 산울림으로 이름을 바꾸고 4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습니다. 전설의 시작이죠.
토토즐 96년에 불렀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입니다. 너무 좋네요.
이건 산울림 노래모음입니다. 15개의 명곡이 담겨져 있습니다.
84년에 발표한 청춘이라는 노랩니다. 나중에 응답하라 1988에 나왔죠.
장기하가 피쳐링한 곡입니다. 장기하는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여튼 산울림은 한국 100대명반에서 5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역사를 썼습니다. 지금 들어도 절대 촌스럽지 않은 음악입니다. 특히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는 엄청난 곡이라고 생각을 해요. 시대를 초월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