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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클라우드 종료

adzero | 9:32 오후 | 2024년 09월 09일

삼성클라우드는 2015년부터 시작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삼성이 제공하는 공간에서 사용자의 갤러리나 연락처 등을 백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iCloud와 유사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1년 9월 30일에 삼성클라우드는 갤러리 동기화와 드라이브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삼성클라우드를 통해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삼성클라우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와 협력하여, 삼성 클라우드의 기존 갤러리 동기화 등의 기능을 원드라이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 서비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원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스토리지 서비스로, 가입 시 기본적으로 5GB의 공간을 제공하며, 친구를 추천하면 용량을 조금씩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고 대용량 파일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GB의 기본 용량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유료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00GB를 추가하는 데는 월 1900원 정도가 필요하며, 이 비용은 다른 스토리지 프로그램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닙니다. 특히 이 요금제의 특징 중 하나는 Microsoft 365 Family를 구매하면 1TB의 용량과 Office 365 서비스 6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ne Drive는 초기에는 동기화 속도가 느리고 자주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제는 그러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는 지인은 원드라이브를 작업 폴더로 설정해 두고 사용하고 있으며, 큰 문제 없이 잘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