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술을 자주 먹게 됩니다. 근데 워낙 근처에 주당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번 먹으면 엄청나게 먹죠. 그러다보니 나만의 요령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좀 마시겠다 싶으면 술을 먹기 전에 여명과 같은 것들을 하나 먹고 들어갑니다. 평소 주량보다 소주 1병정도를 좀더 마실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다 마시고 들어오는길에 편의점에서 2+1 되는 컨디션류를 삽니다. 그리고 까스활명수류도 사죠. 그리고 시원한 꿀물도 하나 삽니다.

들어가기전에 컨디션을 마시고 까스활명수를 마십니다. 그리고 남은 꿀물과 컨디션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죠.

그리고 막바로 자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술을깨고 자는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는 깨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너무 힘들더라구요. 냉수 찜질을 잠깐하는것도 좋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술이 깨면 목이 마릅니다. 이럴때 컨디션을 또 하나 먹습니다. 그리고 잡니다. 자고 일어나서 속이 쓰리다면 꿀물을 마시고, 토할것같으면 토하고 회사에 출근하면 됩니다. 출근전에 큰일을 보고가는게 좋죠. 지하철에서 갑작스런 신호가 오면 안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