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딸들의 이름 한자를 변경했습니다. 그냥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성명학적 근거를 유지하면서 한자만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의 한자를 바꾸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귀찮은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간단한 과정이었습니다. 어른보다 아이가 진행하기에 훨씬 간편한 일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주소지의 가정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으면 해당 동사무소에 개명 신고를 하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개명 사유입니다. 때 미신적인 이유보다는 명확하고 논리적 근거를 갖춰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법원 방문 시 개명 허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양식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법원 양식 모음 페이지 링크를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법원- 전자민원센터 양식모음 바로가기

위 링크를 통해 파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폼을 미리 작성해두어도 좋지만, 각 법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작성한 후에 현장에서 복사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명 허가 신청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필수 제출 자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미리 준비하여 가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사전에 자료를 준비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하나하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름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형제간의 성씨순서를 따르기 위해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언급한 예시 중에서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촌스러워서 비웃음을 받음
  2. 성명학적으로 문제가 있음
  3. 순우리말을 한자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4. 형제 간 성씨 순서를 따르기 위해
  5. 너무 흔해서
  6. 발음이 어려워서
  7. 실제로 사용하는 이름과 다르기 때문에
  8. 유명인과 동명이인이어서 스트레스를 받음

이러한 사유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이유를 선택하여 신청서에 기재하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의 한자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