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터미널이나 경찰서 앞에 지명수배자 명단 전단지를 자주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전단지를 보면 나름의 흥미로움을 느끼며 멈춰서 보곤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공개 전단지가 게시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수배자를 보면 112로 신고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지금은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제보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수배명단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전단지에 나오는 사람들은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보입니다. 대부분 포상금이 걸려 있고, 범죄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상금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포상금이 없고 큰 범죄가 아닌 사람들은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렇듯 중요범죄 뿐만아니라 뺑소니 사고, 교통법규 위반 신고, 목격자 찾기 등 다양한 신고가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스마트 국민제보 : http://onetouch.police.go.kr/publicSuspect/list.do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지명수배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보안 관련 요구사항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위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