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가 없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시간이 늦었을 때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꽤 자주 택시 어플을 이용하는 편인데,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역시 카카오T 입니다. 호출도 편리하고, 자동결제 시스템도 좋기 때문이죠.

2015년부터 시작된 KakaoT는 처음에 카카오택시로 불렸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여 현재의 KakaoT 어플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티에는 택시, 블랙, 블루, 바이크, 대리, 렌터카, 셔틀, 주차 등 교통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동수단의 종류가 꽤 많아진 것 같아요.

작년 말부터 카카오티 사용자를 위한 등급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카카오티 이용 시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이 점수는 다양한 결제 건에 따라 등급 점수에 반영됩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5가지 등급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패밀리는 180일 동안 0점 이상, 브론즈는 151점 이상, 실버는 601점 이상, 골드는 1501점 이상, VIP는 3001점 이상입니다. 매월 1일에 직전월 누적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하며, 점수는 최초 획득 후 180일동안 유지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 등급이 높아질수록 추가 혜택은 없습니다. YES24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적립을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KakaoT는 아직 혜택이 없습니다. 이는 서비스가 베타 버전에서 운영되고 있어 혜택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런 등급이 다른 Kakao 서비스, 예를 들어 게임 포인트로 활용되거나 여러 서비스와 연동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