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Hi-Pass)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만 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속도로에 하이패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1996년부터 추진되어 2000년부터 점진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하이패스(Hi-Pass)를 사용하려면 당연하게도, 하이패스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 카드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선불, 다른 하나는 후불 입니다. 이 두 가지는 편의성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각각 선후불의 차이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차이점은 발급 방법입니다.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은행에서 다른 체크-신용카드를 발급받듯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선불 카드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고속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불 카드는 또다시 충전 방식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자동충전 방식이고, 두 번째는 일반 충전 방식입니다. 원래는 일반 충전 방식만 있었지만, 편의성을 위해 자동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자동충전 방식은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평소 Hi-Pass 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동충전 방식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항상 일정 금액이 나가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도치 않게 돈이 나가게될 수 있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반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 형식의 Hi-Pass 카드는 다양한 곳에서 돈을 넣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곳은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은 어디에나 많아 충전하기에 편리합니다.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충전이 가능한 편의점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입니다. 미니스톱에서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외에도 선불식 Hi-Pass 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톨게이트 사무실, 은행 ATM기기, 휴게소가 대표적 입니다. 톨게이트 사무실에서는 수수료 없이 충전할 수 있고, 은행 ATM에서는 거래 은행이 아닐 경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휴게소에서도 수수료 없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