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메일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처음 등장한 전자우편 서비스는 1994년에 출시된 ‘나라메일’입니다. 이는 당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서비스로, 한국 최초의 상용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7년에 등장한 ‘한메일’이 대중화되면서 전자우편 사용이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Hanmail 주소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이용해 실제 업무를 하거나 대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메일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되어 Hanmail 만의 장점은 없어졌지만요. 첫째로, 한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둘째로,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굉장히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Gmail의 탄생과 함께 엠팔, 네이버 등 여러 서비스가 hanmail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는 시들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때 만든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에는 한메일을 검색하면 Daum이 검색됩니다. Daum으로 변경되면서 @hanmail.net과 @daum.net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되면서 카카오 캐릭터를 다음에서도 스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hanmail 주소를 만들기 위해 다음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가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음 계정 단독으로 가입할 수 없고, 카카오 계정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카카오 계정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카오 계정으로 다음에 로그인하면 해당 화면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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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 메일함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옆에 있는 버튼위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사진처럼 ‘카카오메일 생성하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클릭하면 도메인 주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생성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카카오 아이디를 결정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