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처음 사용할 때 어떤 것으로 시작하나요? 대다수 학생들은 게임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나이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를 학원에서 배웠기 때문에, 한메타자교사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한메타자연습을 만났을 때는 DOS용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흑백 모니터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윈도우 3.1 시대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한컴에 밀려서 이후에는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한메타자연습은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 때에도 공식 홈페이지는 없었습니다. 그 때는 PC통신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시 찾아보니 케이벤치라는 자료실에서 찾아서 다운로드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벤치 한메타자연습 다운로드

위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케이벤치에는 도스용 버전이 아니라 윈도우용 버전이 있기 때문에 원활하게 쓸 수 있습니다. 윈도우 버전이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인것 같아요. 이 시대에 도스용 버전을 실행하는 것은 조금 우울한 일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메타자교사에서 가장 떠오르는 것은 베네치아입니다. 12단계는 너무 쉽기 때문에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78단계가 되면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정말 재미있게 했던 추억이죠. 이 게임은 나중에 산성비라는 게임으로 변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