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부동산 관련 어플이나 서비스가 굉장히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것은 호갱노노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이름이 비슷한 것들이 꽤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직방, 다방, 한방 이 세 가지가 특히 헷갈리더군요. 아무래도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것 같아요.
직방은 한국 최초의 부동산 앱 서비스로서 해당 분야 어플리케이션 중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도 그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방은 검증된 매물만 올린다고 하는 유명한 어플입니다. 반면에 한방 부동산은 전국에 있는 개업한 공인중개사들이 만든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만든 앱입니다. 즉, 공인중개사들끼리 모아서 만든 홈페이지가 한방입니다.
과거에는 한방 부동산은 케이렌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아마 이름이 어렵고 그래서 바꾼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방 부동산은 다른 사이트에 비해 세련된 점은 적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에 비해서도 그리 세련됨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장점은 허위 매물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택뿐만 아니라 재개발, 토지 등 다양한 매물의 종류가 있다는 것도 한방 부동산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직거래 어플은 걱정스러운 면이 많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거래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것 같아요. 제가 오래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직거래 매물의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매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직거래 사이트를 온전히 믿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큰 부담이 없는 원룸 같은 매물의 경우에는 이러한 걱정이 덜하기 때문에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파트와 같이 가격이 많이 높은 경우에는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두려움이 큽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사기와 관련된 이슈가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더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