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 이력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은 급한 물건일수록 이러한 이력 확인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때 여러 가지 생소한 용어가 많이 등장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행낭포장: 택배가 작을 경우 큰 박스로 옮겨 담는 과정
- 집화처리: 택배회사에 물건이 넘어온 것을 의미함
- 미집화: 택배 태그는 만들었는데 물건은 안 옴
- 출고: 물품이 발송지에서 출발한 것을 의미함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행낭포장’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한자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行 (행): 갈 행. ‘가다’ 또는 ‘이동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囊 (낭): 주머니 낭. ‘주머니’ 또는 ‘가방’을 의미합니다.
- 包 (포): 쌀 포. ‘싸다’ 또는 ‘포장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裝 (장): 꾸밀 장. ‘꾸미다’, ‘장식하다’ 또는 ‘장치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낭포장’은 ‘이동할 때 사용하는 주머니에 싸서 포장하다’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택배 업계에서는 작은 물건들을 큰 박스나 가방에 모아 담아 이동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이러한 행낭포장은 경비 절감과 분실, 파손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