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기원에 가서 바둑을 두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과거에는 동네마다 기원이라는 것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삼촌 따라서 기원이라는 곳을 많이 갔었는데 이제는 그 기원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원이 없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온라인 컴퓨터바둑게임 때문인것 같습니다. 굳이 기원에 가지 않아도 컴퓨터로 바둑을 둘 수 있는데, 갈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앉아서 프로기사의 대국을 볼 수 있는데 굳이 동네 기원에 갈 필요는 없는것이지요.

하이텔과 같은 PC 통신에서 처음 생긴 온라인 컴퓨터 게임이 이제는 대중화 된것 같아요. 그중 가장 오래된 것은 한국기원에서 만든 사이버 오로바둑인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타이젬 바둑, 그리고 한큐바둑이 생기기 시작하였지요.

이중에서 최근의 대세는 한큐바둑인것 같아요. 한큐바둑에는 전세계의 바둑의 고수들이 다 모여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데 다른 바둑 게임을 즐기다 오시는 분의 경우에는 기력이 낮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한큐바둑의 경우에는 종종 인공지능 바둑이 오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그들의 승률은 양민학살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웹보드게임 서비스에서는 바둑게임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언급한 3가지 외에는 그리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