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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 식단

adzero | 1:01 오후 | 2026년 07월 23일

검사 3일 전부터 준비합니다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 안에 오래 남거나 내시경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3일 전부터 씨, 껍질, 잡곡, 나물, 해조류처럼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가 많이 남는 음식을 제한합니다.

다만 병원에 따라 씨 있는 과일과 잡곡은 검사 5일에서 7일 전부터 피하도록 안내하기도 합니다. 검사 예약 때 받은 안내문에 별도의 기간이 적혀 있다면 인터넷 정보보다 해당 병원의 지침을 우선해야 합니다.

평소 변비가 심하거나 이전 대장내시경에서 장 정결이 잘되지 않았던 사람은 더 일찍 식단을 조절하거나 추가 장정결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의로 준비 기간을 정하지 말고 검사 병원에 미리 알려야 합니다.

씨와 껍질이 있는 음식

참외, 수박, 포도, 딸기, 키위, 토마토처럼 씨가 있거나 껍질이 남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씨가 장 주름 사이에 남으면 용종이나 점막을 관찰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껍질째 먹는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도 준비 기간에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과일을 먹어야 한다면 병원 안내에 따라 씨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소량의 과육만 허용되기도 하지만, 검사 전날에는 과일을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과일주스도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과육이나 씨가 들어 있는 주스, 스무디, 착즙 찌꺼기가 남은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잡곡과 견과류

현미밥, 흑미밥, 오곡밥, 보리밥, 콩밥, 귀리밥과 같은 잡곡밥은 피해야 합니다. 잡곡 껍질과 알갱이는 소화가 잘되지 않아 장 안에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검은깨, 참깨, 들깨, 땅콩, 아몬드, 호두, 잣, 해바라기씨, 치아씨드도 제한해야 합니다. 깨가 뿌려진 김밥이나 빵, 견과류가 들어간 시리얼과 에너지바도 같은 이유로 피해야 합니다.

흰쌀밥은 비교적 찌꺼기가 적게 남아 준비 기간에 먹기 적합합니다. 흰죽을 만들 때에도 참깨, 김가루, 야채, 잡곡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나물

김치, 깍두기, 배추, 무청,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콩나물, 숙주나물처럼 섬유질이 많거나 줄기가 남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양배추, 상추, 깻잎, 부추, 미나리, 브로콜리, 파, 고추도 장에 섬유질이 남을 수 있습니다. 잘게 썰거나 오래 익혔다고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준비 기간에는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김치나 양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양념 자체뿐 아니라 김치와 채소 조각이 장 안에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조류와 버섯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톳과 같은 해조류는 소화되지 않은 조각이 장에 남기 쉬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미역국에서 미역만 건져내고 국물만 먹는 방법도 병원에 따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작은 미역 조각이 국물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목이버섯도 섬유질이 많고 형태가 남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기름지고 질긴 음식

삼겹살, 갈비, 곱창, 튀김, 치킨, 돈가스, 햄버거처럼 기름기가 많고 소화가 느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반드시 모두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름기와 힘줄을 제거한 부드러운 살코기나 닭가슴살은 병원 안내에 따라 소량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전날에는 고기보다 흰죽, 계란, 두부처럼 소화가 쉽고 찌꺼기가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붉거나 보라색인 음식

붉은색이나 보라색 음료와 젤리, 사탕은 장 안에서 피처럼 보이거나 관찰을 방해할 수 있어 제한하는 병원이 많습니다.

딸기우유, 포도주스, 토마토주스, 붉은 스포츠음료, 복분자음료처럼 색이 진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마다 허용하는 음료의 색과 금식 시간이 다르므로 장정결제를 먹을 때는 병원에서 허용한 물이나 투명한 음료만 마셔야 합니다.

우유와 유제품

우유, 두유, 요구르트, 요거트, 라테, 미숫가루는 투명한 음료가 아닙니다. 검사 전날 장정결을 시작한 뒤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유가 들어간 커피도 맑은 음료가 아니므로 피해야 합니다. 커피를 허용하는 병원도 있지만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은 맑은 커피만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내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먹기 쉬운 음식

검사 2일에서 3일 전에는 흰쌀밥, 흰죽, 계란, 두부, 껍질과 씨를 제거한 감자, 기름기 적은 생선이나 살코기처럼 찌꺼기가 적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란찜, 삶은 계란, 연두부, 맑은 국물, 흰 식빵도 비교적 먹기 편합니다. 빵에는 견과류, 통곡물, 건포도, 깨가 들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생선은 가시를 제거하고 구이보다 찜이나 삶은 형태로 먹는 것이 편합니다. 김이나 나물, 고춧가루 양념을 곁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전 식단 예시

아침에는 흰쌀밥과 계란찜, 두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에는 흰쌀밥과 기름기가 적은 흰살생선을 먹고, 저녁에는 흰죽과 삶은 계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김치, 김, 나물, 버섯을 추가하면 장에 찌꺼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흰죽에도 야채, 깨, 참기름 건더기를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2일 전 식단 예시

아침에는 흰죽과 계란, 점심에는 흰쌀밥과 연두부, 저녁에는 흰죽과 맑은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식사량도 평소보다 조금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정결을 잘하려고 며칠 동안 굶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저혈당 위험이 있는 사람은 임의로 식사를 크게 줄이지 말고 의료진에게 식사와 약 조절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 전날 식사

검사 전날에는 병원이 정한 시간까지만 흰죽이나 미음을 가볍게 먹고 이후에는 고형 음식을 중단합니다.

오전 검사라면 전날 점심까지 흰죽을 먹고 저녁부터 고형식을 금지하도록 안내하는 병원이 많습니다. 오후 검사라면 전날 저녁까지 제한된 식사를 허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검사 시간과 장정결제 종류에 따라 마지막 식사 시간이 달라지므로 무조건 전날 저녁 6시나 9시라고 정할 수 없습니다. 예약 병원에서 받은 안내문의 식사 종료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장정결제 복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을 잘 가려 먹었더라도 장정결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장이 깨끗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정결제를 먹는다고 며칠 동안 먹은 씨앗과 섬유질이 모두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장정결제는 정해진 물의 양에 정확히 섞거나 지정된 수분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진하게 타거나 물을 줄이면 구역감, 탈수, 전해질 이상이 생기고 장 정결도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정결제를 검사 전날과 검사 당일에 나누어 먹는 분할 복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이름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의 복용법을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대변이 어느 정도 맑아야 할까

장정결제를 모두 먹은 뒤에는 고형물이 거의 없고 연한 노란색 또는 맑은 물 같은 변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입니다.

검사 시간이 가까워졌는데도 갈색 변이나 덩어리가 계속 나온다면 장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약을 더 먹기보다 검사실이나 병원에 연락하여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장 정결이 불량하면 검사를 끝까지 진행하지 못하거나 작은 용종을 놓칠 수 있으며, 검사를 다시 예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은 무조건 끊는 것이 아닙니다

장정결 과정에서는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이 허용한 시간까지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검사 직전까지 마음대로 물을 마셔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진정내시경은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해진 시간부터 물도 중단해야 합니다.

병원마다 검사 시간과 마취 방법에 맞춰 물을 끊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마지막 수분 섭취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와파린, 아픽사반, 리바록사반과 같은 항혈전제를 복용 중이라면 검사 전에 반드시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용종을 발견하면 바로 제거할 수 있어 출혈 위험을 미리 평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혈전제를 임의로 끊으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처방한 의사와 검사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당뇨약과 인슐린은 금식 중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어 검사 당일 복용 방법을 따로 안내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약도 종류와 병원 방침에 따라 소량의 물로 복용하도록 안내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결정하면 안 됩니다.

철분제는 변을 검게 만들고 장에 찌꺼기를 남길 수 있어 미리 중단하도록 안내받기도 합니다.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의 이름을 검사 병원에 모두 알려야 합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

평소 변을 일주일에 두세 번만 보거나 변비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일반적인 방법만으로 장이 깨끗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부수술 경험이 있거나 이전 검사에서 장 정결이 불량했던 사람,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준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단을 더 일찍 조절하거나 장정결제를 추가하는 방법을 병원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이 되어서야 알리는 것보다 예약할 때 미리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먹었을 때 대처방법

검사 2일에서 3일 전에 실수로 김, 깨, 잡곡이나 씨 있는 과일을 조금 먹었다고 검사가 무조건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후부터 제한 식단을 철저히 지키고 장정결제를 안내대로 복용합니다. 다만 검사 전날 많은 양을 먹었거나 견과류, 해조류, 잡곡을 반복해서 먹었다면 검사실에 연락하여 검사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한 사실을 숨기고 검사를 받으면 장이 깨끗하지 않아 검사 시간이 길어지거나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채소는 건강식이므로 검사 전에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평소에는 채소와 식이섬유가 중요하지만 대장내시경 준비 기간에는 장에 찌꺼기를 남길 수 있어 잠시 제한합니다.

김은 얇아서 괜찮다는 생각도 맞지 않습니다. 김 조각은 장 점막에 붙어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씨를 씹어 먹으면 괜찮다는 생각도 주의해야 합니다. 잘게 부서진 씨앗도 장 안에 남을 수 있습니다.

장정결제만 제대로 먹으면 전날까지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된다는 생각도 잘못입니다. 음식 조절과 장정결제 복용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대로 며칠 동안 완전히 굶어야 장이 깨끗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허용된 저잔여식을 먹으면서 병원 안내에 맞춰 준비하면 됩니다.

검사 당일 주의사항

검사 당일에는 껌, 사탕, 담배도 금식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껌과 사탕은 침과 위액 분비를 늘릴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허용하지 않았다면 먹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내시경을 받는다면 검사 후 어지럽거나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하면 안 됩니다. 병원에서 보호자 동행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 후 일정과 식사 주의사항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후 식사

단순 관찰만 하고 특별한 시술을 하지 않았다면 의료진이 허용한 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했다면 시술 범위에 따라 몇 시간 금식하거나 당일 죽과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당일에는 과식, 술, 매우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용종 제거 후 심한 복통, 많은 혈변, 어지럼증, 발열이 생기면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 원칙

일반적으로 검사 3일 전부터 잡곡, 씨 있는 과일, 견과류, 깨, 채소, 나물, 해조류, 버섯을 피하고 흰쌀밥, 흰죽, 계란, 두부처럼 찌꺼기가 적은 음식을 먹습니다.

검사 전날에는 병원이 정한 시간까지만 가볍게 먹고, 이후 장정결제를 정해진 시간과 방법대로 복용합니다.

다만 검사 시각, 장정결제 종류, 변비 여부,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준비 방법이 달라집니다. 가장 정확한 식단과 금식 시간은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의 안내문을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