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와 동전은 처리 방법이 다름

일본 여행을 마치고 남은 현금을 정리할 때는 지폐와 동전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지폐는 은행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입금할 수 있지만, 동전은 대부분의 은행 창구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남은 엔화 지폐 입금하기

SOL 트래블카드는 SOL트래블 외화예금 계좌와 연동되어 있으므로, 남은 엔화 지폐는 이 외화예금 계좌로 입금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하는 것입니다. 신분증과 SOL트래블카드 또는 해당 계좌 정보를 지참하고 방문해서 외화 현찰 입금을 요청하면 됩니다. 금융기관은 거래 시 실명을 확인해야 하므로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일부 지점에는 외화 현찰을 다룰 수 있는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지만, 취급 가능한 지폐 종류가 기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처리하려면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화 현찰을 입금할 때는 은행이 실물 화폐를 보관하고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 때문에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남은 동전은 별도로 처리해야 함

일본 여행 후 남은 동전은 국내 은행 창구에서 입금하거나 환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동전은 운송과 보관 비용이 실제 가치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아예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매우 낮은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동전을 처리하고 싶다면 공항이나 주요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외화 동전 무인 수납 기기를 이용해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바꾸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만약 아직 일본에 있는 상태라면, 여행 마지막 날 편의점에서 동전을 먼저 소진하고 나머지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도 동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전 시 세금 관련 참고 사항

입금한 엔화를 나중에 원화로 환전할 때 발생하는 환차익에는 현행 소득세법상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고액의 현금을 입금할 때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에 따라 자금 출처를 소명해야 할 수 있는데, 여행 후 남은 잔액을 입금하는 통상적인 범위에서는 이런 절차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리

남은 엔화 지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SOL트래블 외화예금 계좌로 입금하면 되고, 동전은 은행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항이나 지하철역의 외화 동전 수납 기기를 이용하거나 여행 중에 미리 소진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