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DM은 이제 비행기 모드 같은 우회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자체에 ‘읽음 확인’을 끄는 공식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읽음 확인을 미리 꺼둔 상태에서 상대방의 DM을 열면 상대방에게 ‘읽음’ 또는 ‘Seen’ 표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DM에서 한꺼번에 끌 수도 있고, 특정 사람과의 대화에서만 따로 끌 수도 있습니다.

모든 디엠의 읽음을 끄는 방법
인스타그램 앱에서 프로필 화면으로 들어간 뒤 오른쪽 위의 메뉴를 누릅니다.
설정 화면에서 ‘메시지 및 스토리 답장’을 찾아 들어간 다음 ‘읽음 확인 표시’ 또는 ‘Show read receipts’ 항목을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읽음 확인을 끄면 이후 DM을 열어도 상대방에게 읽었다는 표시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Meta는 2024년부터 인스타그램 DM에 이 기능을 공식 도입했으며, 모든 채팅에 대해 읽음 확인을 한꺼번에 켜거나 끌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만 숨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읽음을 숨길 필요가 없다면 특정 상대에게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사람과의 DM 채팅방을 연 뒤 화면 위쪽의 상대방 이름을 누릅니다. 이후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메뉴로 들어가 ‘읽음 확인’을 끄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다른 사람과의 DM은 기존처럼 읽음 표시를 사용하면서 해당 채팅방에서만 읽음 표시를 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택된 답변에서 설명한 방법이 현재 인스타그램의 공식 기능과 가장 가까운 답변입니다.
비행기 모드는 필요 없습니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에 읽음 확인을 끄는 기능이 없어서 비행기 모드를 켜고 DM을 읽는 방법이 많이 공유됐습니다.
휴대전화의 인터넷을 끊고 메시지를 연 뒤 앱을 완전히 종료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런 방법은 인스타그램이 공식적으로 제공하거나 읽음 방지를 보장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특히 휴대전화가 다시 인터넷에 연결되면 앱에 남아 있던 이용 정보가 서버와 동기화될 수 있으므로 비행기 모드를 이용했다고 해서 반드시 읽음 표시가 남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공식적인 읽음 확인 끄기 기능이 있으므로 굳이 비행기 모드에 의존할 이유가 없습니다.
끄기 전에 이미 읽었다면
읽음 확인은 메시지를 열기 전에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상대방의 메시지를 읽어서 ‘읽음’ 상태가 전달된 다음 설정을 끈다고 해서 과거에 표시된 읽음 기록을 취소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메시지를 상대방 몰래 확인하려는 목적이라면 채팅방을 열기 전에 먼저 읽음 확인 설정을 변경한 뒤 메시지를 확인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활동 상태와 읽음 표시는 다릅니다
인스타그램 설정에는 ‘활동 상태 표시’라는 기능도 있어서 읽음 확인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활동 상태는 상대방에게 지금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인지, 최근 언제 활동했는지를 보여 주는 기능입니다. DM을 실제로 읽었는지를 나타내는 기능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활동 상태만 껐다고 해서 DM 읽음 표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DM을 읽었다는 사실을 숨기려면 ‘읽음 확인 표시’를 따로 꺼야 합니다.
둘 다 숨기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온라인 상태도 보여 주고 싶지 않고 DM 읽음 표시도 남기고 싶지 않다면 두 설정을 각각 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메시지 및 스토리 답장’ 메뉴에는 활동 상태와 읽음 확인에 관련된 설정이 따로 존재합니다.
활동 상태를 끄면 마지막 접속 시간이나 현재 활동 중이라는 표시를 숨길 수 있고, 읽음 확인을 끄면 DM을 열었다는 표시를 숨길 수 있습니다.
특정 사람을 제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정 상대방에게만 더 강하게 거리를 두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의 ‘제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eta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계정을 제한하면 그 상대방은 현재 온라인 상태뿐 아니라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읽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제한한 사람과의 채팅은 일반 받은편지함에서 메시지 요청으로 이동하며, 그 사람이 보낸 새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읽음 표시를 알리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한 기능은 단순히 읽음만 숨기는 것보다 상대방과의 소통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기능이므로, 단순히 읽음 표시만 없애고 싶다면 ‘읽음 확인 끄기’를 사용하는 편이 간단합니다.
메뉴가 안 보인다면
‘읽음 확인 표시’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인스타그램 앱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eta의 공식 읽음 확인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인스타그램 앱에서 제공됩니다. 계정이나 앱 버전에 따라 한글 메뉴 이름이나 화면 배치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체 설정에서 찾기 어렵다면 직접 DM 채팅방에 들어가 상대방 이름을 누르고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메뉴를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앱을 열지 않고 미리보기만 볼 필요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읽음 표시를 피하려고 휴대전화 알림창에서 메시지 미리보기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방법은 긴 메시지가 잘리거나 사진, 릴스, 답장 내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읽음 확인 기능을 미리 꺼두면 채팅방을 정상적으로 열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알림 미리보기만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예
친구 한 명에게서 DM이 왔는데 지금 당장은 답장하기 어렵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DM을 열기 전에 해당 채팅방에서 상대 이름을 누르고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 읽음 확인’을 끕니다. 그다음 대화방으로 돌아가 메시지를 읽으면 됩니다.
앞으로 모든 사람의 DM을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매번 채팅방에서 설정할 필요 없이 프로필의 ‘메시지 및 스토리 답장 → 읽음 확인 표시’에서 전체 기능을 꺼두는 편이 편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인스타그램에는 읽음 표시를 끌 수 없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맞는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공식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오래된 인터넷 글과 현재 사용법이 다릅니다.
또 활동 상태를 끄면 읽음도 숨겨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기능은 별개입니다.
비행기 모드로 읽으면 무조건 안 들킨다는 설명도 현재는 굳이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공식 읽음 확인 기능을 미리 끄는 것이 훨씬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결론
인스타그램 DM을 읽고도 상대방에게 읽음 표시가 나타나지 않게 하는 공식 방법이 있습니다.
전체 DM에 적용하려면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메시지 및 스토리 답장 → 읽음 확인 표시’로 들어가 기능을 끄면 됩니다. 한 사람에게만 적용하려면 해당 채팅방에서 상대 이름을 누르고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 읽음 확인’을 끄면 됩니다.
따라서 카카오톡처럼 비행기 모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메시지를 열기 전에 읽음 확인 기능부터 꺼두고 정상적으로 DM을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