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반 적금처럼 만기일이 되었다고 바로 자동해지되는 상품이 아닙니다. 본인이 납입한 하나은행 적금과 정부가 적립한 근로소득장려금이 함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만기 후 정부지원금 지급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원큐 앱에 ‘만기 시 자동해지’로 설정되어 있어도 직접해지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해지로 설정되어 있더라도 정부지원금 지급 절차가 끝나기 전에는 본인 적금이 자동으로 해지되지 않습니다. 만기해지 승인이 완료된 뒤 안내 문자를 받으면 그때 하나은행에서 본인 적금을 직접 해지하면 됩니다.

자동해지가 바로 안 되는 이유

청년내일저축계좌에는 두 종류의 돈이 있습니다. 하나은행 적금계좌에는 본인이 매달 납입한 돈과 은행 이자가 들어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소득장려금과 추가지원금은 별도로 관리됩니다.

따라서 일반 적금처럼 만기일에 은행이 임의로 모든 돈을 합쳐 지급할 수 없습니다. 먼저 근로활동, 저축, 교육, 자금사용계획서 등 정부지원금 지급요건을 확인하고 해지 승인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원큐에서 보이는 ‘만기 시 자동해지’는 은행 적금의 만기 설정입니다. 그러나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지원금 지급 승인이라는 절차가 앞에 있기 때문에 이 설정만으로 만기일에 전체 금액이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해지로 바꿀 필요 없습니다

자동해지로 설정해 놓았다고 해서 불이익이 생기거나 정부지원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만기 전에 굳이 ‘직접해지’로 변경해야 정상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자동해지를 설정했더라도 정부지원금 해지 절차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므로 적금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지 않습니다. 이후 해지 승인 안내를 받은 뒤 가입자가 직접 적금계좌를 해지하면 됩니다.

따라서 현재 하나원큐 앱이 ‘만기 시 자동해지’로 되어 있다면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은행 앱의 자동해지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만기해지 신청을 빠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만기 순서

만기가 가까워지면 먼저 자산형성포털에서 본인의 만기일과 적립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달까지 본인 적금이 정상적으로 납입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자금사용계획서를 준비하여 만기해지를 신청합니다. 2026년 8월 만기 대상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에서는 로그인 후 서비스 신청, 복지급여 신청, 자산형성지원 만기해지 신청 메뉴를 이용합니다. 자금사용계획서는 정부지원금을 앞으로 주거비, 교육비, 창업비, 자격취득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지 작성하는 서류입니다.

해지 신청이 접수되면 지자체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지급요건과 적립금을 확인합니다. 정부지원금 지급이 승인되면 등록해 둔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로 근로소득장려금과 해당되는 추가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후 해지 승인이 완료되었다는 안내를 받으면 하나은행의 청년내일저축계좌 적금을 직접 해지합니다. 이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과 은행 이자를 받게 됩니다.

만기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기일이 왔다고 모든 가입자가 정부지원금을 자동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만기지급을 받으려면 가입기간 동안 근로·사업활동을 유지하고 본인 적금을 적립해야 합니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는 자립역량교육을 가입기간 동안 총 10시간 이수해야 하며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자산형성포털의 배움공간과 이수현황 메뉴에서 교육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만기자 공식 안내에서는 본인 적금 36회 납입 여부, 근로활동 지속 여부, 교육 10시간 이수 여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여부, 정부지원금을 받을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가 정상 상태인지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인터넷 답변 가운데 ‘자격증을 취득해야 만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일반적인 청년내일저축계좌 만기지급 조건에는 자격증 취득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핵심 조건은 근로·사업활동 유지, 본인저축금 적립,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입니다. 별도의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만기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자금사용계획서는 필수입니다

자금사용계획서는 단순 참고서류가 아닙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서 정부지원금을 지급받으려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입니다.

공식 자산형성포털에서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지급 대상자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한 후 해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정부지원금이 포함된 정상 만기지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서식과 작성 예시는 자산형성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에는 만기 대상자가 많아 자산형성포털에 자금사용계획서 작성 예시와 별도의 만기 안내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달 납입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8월에 가입하여 2026년 8월 만기라면 ‘3년이 지났으니 이제 입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본인의 실제 납입 회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산형성포털은 2026년 8월 만기자에게 본인 적금 36회 납부 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회차가 빠져 있다면 만기 직전 반드시 적립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지원금 계좌도 확인합니다

가입 당시 지정한 정부지원금 수령용 입출금계좌가 해지되었거나 거래가 제한된 상태라면 지원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지 신청 전이라면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하나원큐 앱의 정부지원금 수령계좌 변경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해지 신청을 이미 한 뒤에는 임의로 변경하기보다 관할 지자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예시로 보면 쉽습니다

8월 20일이 만기일이고 하나원큐에 ‘만기 시 자동해지’가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8월 20일이 되었다고 그날 본인 적금과 정부지원금이 한꺼번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만기해지를 신청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합니다. 이후 지급요건 확인과 해지 승인이 진행됩니다. 정부지원금 지급 및 해지 승인 안내를 받은 뒤 하나은행 적금계좌를 직접 해지하여 본인 적립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앱의 자동해지 설정 때문에 돈이 먼저 빠져나가 정부지원금을 못 받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지원금 승인 전에는 정책계좌의 해지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자동해지를 직접해지로 꼭 바꿔야 한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만기해지 신청과 정부지원금 지급 승인입니다.

‘은행 적금을 먼저 해지하고 정부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는 설명도 맞지 않습니다. 정부지원금에 대한 만기해지 절차와 승인을 먼저 진행한 뒤 은행 적금을 해지하는 것이 정상적인 순서입니다.

‘만기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모든 돈이 자동 입금된다’는 생각도 잘못됐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지원금이 연결된 정책상품이므로 가입자가 별도의 만기해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교육을 3번만 들으면 된다’고 기억하기보다는 총 이수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만기지급 기준은 자립역량교육 총 10시간입니다.

결론

하나원큐에 ‘만기 시 자동해지’로 설정되어 있어도 굳이 직접해지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지원금 지급 승인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적금처럼 만기일에 자동해지되지 않습니다.

만기가 되면 복지로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만기해지를 신청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한 뒤 해지 승인 안내를 기다리면 됩니다. 정부지원금 지급과 해지 승인이 완료되었다는 안내를 받은 후 하나은행 적금계좌를 직접 해지하면 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해지 설정 변경이 아니라 본인 적금 납입 완료, 근로활동 유지, 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정부지원금 수령계좌 정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