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넷플릭스 영상을 저장하려는데 다운로드(저장)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요금제 때문이 아닙니다. 가장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받는 넷플릭스 윈도우 앱은 영상을 노트북에 저장하는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 자체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찾아도 저장 버튼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요금제 문제가 아닙니다

넷플릭스는 2024년에 윈도우용 앱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예전에는 앱 안에서 영상을 내려받아 인터넷이 없어도 볼 수 있었지만, 앱을 웹 기반 형태로 개편하면서 기존에 있던 다운로드 기능을 아예 없앴습니다. 지금의 윈도우 앱은 사실상 인터넷 브라우저로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과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실시간 재생은 되지만 저장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사용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트북으로 영상을 받아 보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된 변화입니다.

노트북에 저장하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앱을 옛날 버전으로 되돌려서 다운로드 기능을 다시 쓰는 방법이 돌아다녔지만, 지금은 넷플릭스가 이 방식을 막아 두어 더 이상 되지 않습니다. 옛 버전을 설치해도 서버 연결이 되지 않도록 처리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노트북(윈도우 PC)에서 넷플릭스 영상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상황에 따라 아래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 영상을 꼭 다운로드해서 인터넷 없이 봐야 한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넷플릭스 앱을 이용하세요. 모바일 기기에서는 지금도 오프라인 저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앱에서 원하는 작품을 열고 다운로드 표시를 누르면 기기에 저장되어, 비행기나 지하철처럼 인터넷이 약한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집이나 카페처럼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이라면 굳이 저장하지 말고, 크롬이나 엣지 같은 브라우저로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보는 편이 더 매끄럽고 화질도 좋습니다.

미러링이나 별도 프로그램은 권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받은 영상을 노트북 화면으로 미러링해서 보려는 분도 있는데, 넷플릭스는 저작권 보호 기술 때문에 화면 복제 시 검은 화면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또 인터넷에는 넷플릭스 영상을 강제로 내려받아 주는 별도 프로그램도 있지만, 이런 방식은 넷플릭스 이용약관을 위반하는 것이고 계정 이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저장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 것은 고장이나 요금제 문제가 아니라 넷플릭스가 윈도우 앱에서 다운로드 기능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에서는 브라우저로 실시간 시청을 하시고, 꼭 저장이 필요할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